인천 계양·부천 대장에 S-BRT 망 구축 추진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을 조기에 확충하기 위해 3기 신도시 토지 보상을 10개월 이상 단축하기로 한 가운데 해당 지역인 인천 계양·부천 대장 지구의 교통을 개선하기 위한 S-BRT(간선급행버스체계) 망을 구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우선 김포공항역~계양지구~대장지구~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S-BRT 등을 구축한다.
이는 신호 체계 제어를 통해 지하철처럼 정류장과 정류장 사이를 정차하지 않고 달리는 업그레이드된 BRT 시스템이다.
S-BRT는 주변 지하철 5·7·9호선, 공항철도, 광역급행철도(GTX)-B 등과 연계된다.
국도39호선과 오정로 등을 확정하고 경명대로를 신설하는 등 도로용량을 확보한다.
이로써 3기 신도시 교통 대책은 모두 확정돼 신속히 추진되게 됐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 입주 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지 발표와 함께 교통 대책을 마련해 기존 대비 평균 16개월 이상 조기에 교통 대책을 확정했다.
하남 교산에선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도시철도는 서울 방향으로 지하철 3호선과 9호선 중 어느 쪽으로 연결할지가 관건인데, 현재로선 3호선과 연결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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