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J&DK’ 스마트물류 조성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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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J&DK’ 스마트물류 조성사업 맞손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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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자동화 설비 기술 협업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물류 설비자동화 기업 J&DK와 롯데정보통신이 스마트물류 조성사업을 함께 하기로 하고, ICT기반 무인 자동화 기술 협업에 착수한다.

지난 25일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능형 통합 설비제어 플랫폼의 고도화 작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물류 프로세스의 자동화에 필요한 클라우드컴퓨팅을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데이터분석, 설비 제어 모듈 등의 기술 교류를 추진하는 한편, 해당 솔루션을 기기장비(고속 자동화분류기, 소터, 자동 컨베이어)에 접목시켜 플랫폼 상에서 상호 유기적으로 결합‧연동토록 하고, 통합 관리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양사에 따르면 고도화를 앞둔 통합 설비제어 플랫폼을 활용하면 물류 현장에 배치되는 각종 설비들에 대한 제어 및 통신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IoT 및 데이터분석 기술을 통해 모니터링과 실시간 관제가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설비에 부착된 IoT 센서는 온·습도 및 압력 등의 처리정보를 인식해 플랫폼에 전달하며, 수집‧분석된 데이터는 설비 예방정비와 고장이력 관리 등을 위해 사용된다.

관제 능력도 강화돼 업무 효율성도 확보 가능한 것으로 평가돼 있다.

전국 여러 곳의 물류 거점 데이터가 중앙 클라우드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돼 지역별 물동량, 운영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물동량이 급증할 경우 상황별 시나리오를 수립해 물류 적체 현상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양사는 공정의 안정적인 가동을 위해 사업장 규모에 관계없이 설비 유형별 맞춤 설계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사업장별 환경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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