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대행 라인업 확대…“농수산물부터 밀키트까지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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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대행 라인업 확대…“농수산물부터 밀키트까지 전담”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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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직배송 이어 먹거리 새벽배송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메쉬코리아의 배달대행 취급 품목이 신선식품으로 확대된다.

또 배송 방식도 다각화되는데 농수산물은 산지 직송으로 처리되며, 새벽배송을 요구하는 가정간편식 밀키트와 수산물 등의 신선식품은 냉장‧냉동 탑차를 활용한 콜드체인으로 당일 발송된다.

지난 25일 회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시장에 공급 중인 물류 서비스를 세분화하기로 하고, 산지 직송 신선식품 화주사를 상대로 신사업 모델을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비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개선함과 동시에 인공지능 AI 자동배차 기반의 이륜차와 사륜 화물차를 결합한 복합배송을 구현 중인데 이번에 추가된 문전배송 서비스도 개선과제 일환으로 추진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메쉬코리아에 따르면 금년도 1월 현재 고객사 수는 290여개로 산지 직송을 필요로 하는 화주 고객사를 다수 확보했으며,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신선식품의 배송을 소화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증축‧보강한 상태다.

해당 시설이 개장된 만큼, ’풀콜드체인’ 물류 서비스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메쉬코리아가 강점을 보이는 식음료, 특히 새벽 당일 배송이 필요한 신선식품 영역인 점을 감안해 김포와 남양주에 통합 2500여평의 물류센터를 신설하고, 260여대의 부릉 트럭과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생필품은 물론 온도 관리가 생명인 식음료 기업의 상품을 매일 새벽, 당일, 실시간 배송 중”이라면서 “실례로 수산물 유통사인 얌테이블의 경우 원물을 매입해서 직접 세척, 선별, 손질, 절단, 포장에 이르는 과정을 직접 처리하는데, 가공된 수산물을 새벽시간대 소비자에게 수배송하는 역할을 메쉬코리아가 담당하면서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해당 신선물류 서비스의 공급망을 연내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영업 총괄을 맡고 있는 성장사업본부의 한광희 CBO는 “화주 의뢰인이 사업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맞춤형 물류 시스템을 개발‧공급할 것”이라면서 “제시한 시간과 조건에 맞춰 모든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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