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택배 1일부터 설 명절 비상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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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택배 1일부터 설 명절 비상근무 돌입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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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여대 집배송 차량 증차, 2만8000여명 임시인력 분류작업 투입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우체국택배가 1일부터 설 명절 특수기 대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된다.

비상근무 종료일인 16일까지 전국 25개 집중국의 소포구분기는 최대치로 가동되며, 2700여대의 집배송 차량이 추가 배치된다.

논란이 되고 있는 택배 분류작업의 경우, 2만8000여명의 임시인력을 증원하고 택배 현장 인력의 안전과 복지지원 명목으로 4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서비스 운영 관리자인 우정사업본부는, 이달 16일까지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을 운영하고 세부이행 사항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안전매뉴얼에 따라 사전 현장점검을 완료했으며 시설물 방역을 강화하고 출입자에 대한 발열 체크·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활동은 상시 가동된다.

집배송에 있어서는 상품 도착 알림 및 배송예정 문자를 발송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문전배송 처리 결과를 수취인에게 안내되도록 조치됐다.

본부는 “코로나19 상황과 설 명절 특수기가 맞물려 있어 물량 폭증이 예상된다”면서 다량 발송업체에는 물량 분산발송을 요청하고, 필요시 인력과 장비를 즉각 확보해 물류 처리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본부는 안전배송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어패류·육류 등은 아이스팩 포장 ▲부직포·스티로폼·보자기 포장 대신 종이상자 사용 ▲우편번호·주소 등은 정확하게 쓰고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기재 등 택배 서비스 이용자에 대한 유의사항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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