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도, 국토교통부장관 면담하고 대구경북선, 문경~김천 철도 등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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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도, 국토교통부장관 면담하고 대구경북선, 문경~김천 철도 등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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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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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경북] 경북도와 대구시는 최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대구·경북 백년대계를 선도할 현안인 철도 SOC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양 시·도는 대구·경북 미래청사진의 최우선 현안 사업인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문경~김천 내륙철도, 중앙선(안동~영천) 복선전철화 추진에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은 경부선과 중앙선 두 종축을 연결함으로써 경부선 교통 분산과 철도 이용 확장성 측면에서 큰 구심축 역할이 기대되는 노선으로, 지역 경제 발전을 물론 통합신공항이 대구·경북 내륙뿐만 아니라 중부권을 연결하는 거점 공항으로 성공적인 안착을 이끌어낼 핵심 철도망으로 기대되는 만큼 국가계획에 최우선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지 5년이 지났지만 예타 지연으로 현재까지 사업 시기가 정해지지 않은 문경~김천 내륙철도에 대해서도 중부 내륙선(수서~문경)과 남부내륙선(김천~거제) 사이의 단절구간 연결은 수도권과 중·남부 내륙권을 연결하는 산업·관광벨트이자 국가철도망의 효율화 달성이라는 국가계획의 목표 달성의 필수조건에 해당함을 강조했다.

중앙선 복선전철 역시 청량리에서 영천으로 이어지는 전체 노선 중, 안동~영천 구간만 단선으로 추진되고 있어, 우수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갖춘 대구·경북으로의 수도권 접근성 향상은 물론 활발한 지역경제 순환을 위해 전 구간 복선화는 반드시 완성돼야 함을 설명했다.

이번 면담에서 양 시·도가 언급한 대구·경북 동시 발전과 그 파급효과, 수도권과 중·남부권의 연계하는 철도망 신성장벨트 구축의 시대적 사명에 대해 국토교통부 장관은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대구·경북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하고 지방이 살아남고 수도권과의 상생발전을 위해서 현안 철도망은 조속히 구축돼야 한다”며 “철도 인프라 확충에 최선의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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