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강남 테헤란로 인근 9개소에 버스정류장 ‘미세먼지 프리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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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강남 테헤란로 인근 9개소에 버스정류장 ‘미세먼지 프리존’ 설치
  • 홍선기 기자 transnews@gyotogn.com
  • 승인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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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경동나비엔은 최근 강남 테헤란로에 생긴 ‘미세먼지 프리존’ 총 9개소에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사진〉을 설치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미세먼지 프리존은 차량 통행 및 보행자가 많은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삼성, 선릉, 역삼역 등 도로변 버스정류장에 설치됐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도심 미세먼지,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게 대기하도록 한 취지로 설치됐다.

경동나비엔은 미세먼지 프리존 설치 및 운영을 주관하는 시공업체 ㈜KIMG와 손잡고 청정환기시스템을 설치했다.

미세먼지 프리존 내 청정환기시스템은 유동인구가 많은 공간의 특성을 고려해 실내 통합공기질 상태를 측정해 기기 스스로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 ‘자동운전’ 모드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터보운전’, ‘숙면모드’ 등의 운전 모드를 갖춰 상황에 맞게 취사선택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다.

구용서 경동나비엔 영업본부장은 “시민들에게 맑은 숨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정집뿐 아니라 공기질 개선이 필요한 모든 곳에 청정환기시스템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실내 환기설비 설치는 2006년 이후 인허가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의무화됐다. 지난해 4월부터는 환기설비 의무 설치 대상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확대됐으며 일정 규모의 노인요양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도 의무화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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