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승하차 안전사고’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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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승하차 안전사고’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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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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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연합회, ‘파주 사고’ 계기로 전 차량 점검

[교통신문] 전국버스연합회가 버스 승객의 승하차 안전사고 방지와 차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버스 전차량에 대한 안전장치 전수 점검과 운전자 교통안전 교육 강화, 운전자 휴식시간 준수 철저, 적정 배차간격 준수 등 안전사고 감소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발생한 버스 승객 사망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지난달 19일 파주에서는 시내버스에서 내리던 승객이 뒷문에 옷이 끼이는 바람에 버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업계는, 주요 대책으로 시내, 시외버스에 대한 하차문 전자감응장치, 차로이탈경고장치, 소화기 등 안전장치 작동여부를 전수 점검, 이상 시 신속히 정비하고 승하차 안전사고 등 사고다발 운전자와 신규채용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위탁해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또 운행기록 분석자료를 활용해 운전습관 교정교육을 실시하고, 사고예방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전 교통사고 발생 요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버스 승객에 대해서는 승하차 시 완전한 정차 후 좌석 이탈 및 승하차 안전사고 주의를 안내하는 스티커를 차량 내에 부착하고, 음성안내방송을 지속 실시한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1일 17개 시·도, 버스업계,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영상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국토부는 버스 운수종사자 준수사항에 '승객 승하차 확인 후 출발'을 포함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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