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지난해 매출 2565억원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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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지난해 매출 2565억원 기록 경신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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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새 연평균 87% 고공행진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배달대행 서비스가 호황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대행 플랫폼 운영사인 메쉬코리아는,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 256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회사에 따르면 배달대행 서비스 ‘부릉’을 본격 개시한 지난 2016년 5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3연간(▲2017년 301억원 ▲2018년 730억원 ▲2019년 1614억원 ▲2020년 2565억원)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이전연도 대비 58%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간 연평균 87%의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한 것이다.

회사는 코로나19 사태와 디지털 물류로의 전환 과제가 겹치면서 IT 기반의 비대면 거래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기술서비스의 고도화를 진행 중이며, 특히 늘어나는 고객사와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연말 김포와 남양주에 풀콜드체인시스템을 갖춘 2500여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개장하면서 시설 인프라를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80여대의 사륜차 부릉 트럭을 비롯해 4만9000여명의 제휴 배송기사, 배송 거점인 전국 440여 개소의 부릉 스테이션을 통해 전국적으로 물류서비스가 공급되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메쉬코리아 관계자는 “이러한 투자 및 개보수를 통해 풀필먼트는 물론 실시간, 전담, 새벽, 당일배송 등 기업 물류서비스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KT, 이마트, 쿠캣, 허닭, 가농바이오 등 290여개의 기업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라면서 “특히 IT 플랫폼 고도화, 빅데이터와 AI기술을 통한 물류 효율화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며, 전국 네트워크와 IT 기술력을 활용해 종합 디지털 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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