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IC↔양재IC 버스전용차로 단속 새벽 1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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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IC↔양재IC 버스전용차로 단속 새벽 1시까지 
  • 홍선기 기자 transnews@gyotogn.com
  • 승인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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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수)~15일(월) 기간 
서울시 제공

[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오는 설 연휴 기간(2월10일~15일)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단속시간이 4시간(21시→새벽1시) 더 연장 운영된다.

서울시는 귀성·귀경길 교통난 관리를 위해 경부고속도로 시 관할 구역인 한남대교 남단 반포IC부터 양재IC까지(6.8km) 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 단속시간을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로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평시 단속은 7시부터 21시까지로 평일엔 오산IC까지, 주말엔 신탄진까지 운영하고 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고속국도 버스전용차로를 통행할 수 있는 차량 중 9인승 이상 12인승이하 승합차는 실제 탑승인원이 6명 이상일 때만 통행할 수 있다. 위반 시 과태료는 승용차 5만원, 승합차 6만원이며, 단속카메라에 적발된 횟수만큼 중복해서 단속된다.

서울시 교통지도과 관계자는 “그동안 단속 사례 중에는 실수로 버스전용차로에 진입했다가 차량 정체 등으로 차선변경이 어려워 빠져나가지 못하고 단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 경우에도 단속카메라에 찍힐 때마다 중복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종범 서울시 교통지도과장은 “전용차로가 설치 목적에 부합하는 효과를 거두려면 운전자의 준법의식이 요구된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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