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오노마’ 브랜드로
[교통신문] 신세계백화점이 호텔 사업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8월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에 엑스포점과 함께 호텔〈사진〉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대전신세계 엑스포점 바로 옆의 43층 높이 엑스포타워에 들어서는 호텔은 신세계백화점의 자체 브랜드인 ‘오노마’ 이름을 사용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며 오노마 브랜드를 선보였다.
호텔 오노마는 메리어트호텔의 예약시스템을 이용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내 이마트 부문은 신세계조선호텔을 통해 여러 브랜드로 호텔 사업을 하고 있지만, 백화점 부문이 호텔 운영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화점 부문은 센트럴시티를 통해 JW메리어트호텔 서울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추가 호텔 사업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대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부지에 사이언스 콤플렉스를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는 백화점과 호텔 외에 193m 높이 전망대, 루프톱 가든, 스포츠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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