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역 5번 출구 계단에 캐노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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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역 5번 출구 계단에 캐노피 설치
  • 홍선기 기자 transnews@gyotogn.com
  • 승인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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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서울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 5번 출구(풍납2동 화로구이 앞·사진) 계단에 캐노피(지붕)가 설치된다.

노승재 서울시의원(송파1)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우천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캐노피 설치예산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그동안 강동구청역 5번 출구는 캐노피가 없어 눈이나 비가 올 때 계단이 노출돼 미끄러울 뿐 아니라 좁은 출입구에 시민들이 뒤엉키면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캐노피가 설치되지 않은 개방형 출입구는 옹벽 외에 별다른 안전시설물이 없어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고, 겨울철에 추위로 계단이 얼면 낙상사고의 위험이 있으며, 장마철이나 폭우 시 빗물이 지하철 역사 내로 유입돼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개선책이 필요했다.

지난 2018년 12월에도 석촌고분역, 삼전역 등 일부 출입구에 캐노피가 설치되지 않아 눈이 내린 날 계단 아래쪽까지 눈발이 그대로 쌓이고 미끄럼 때문에 이용하는 시민들의 항의성 민원이 폭주했던 적이 있었다.

이에 홍성룡 서울시의원(송파3)은 9호선 3단계 개통구간인 석촌고분역을 답사하고 캐노피가 없는 출구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개선책을 요구했었다.

이번에 설치되는 캐노피에 대해 노 의원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눈·비 악천후 시에도 지하철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서울교통공사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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