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광주] 광주시는 최근 겨울철 눈과 동결·융해 반복으로 인해 파손 도로(포트홀)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통행 불편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정비 활동에 나섰다.
시는 16일 “지난해 12월 30일 폭설이 내리면서 파손 도로 2810건이 발생해 긴급보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최근 5년간 포트홀 발생 현황을 보면 2016년 1만1952건, 2017년 6278건, 2018년 1만312건, 2019년 6486건, 지난해 1만1616건이었다.
올해는 눈이 얼었다 녹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도로 파임 현상도 늘어난 것으로 예상돼 시는 상시 운영하던 보수 인력을 늘려 도로를 정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5년간 하루 평균 도로보수 건수는 30건 수준이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90건으로 3배 급증했다.
시는 파손 도로가 대규모로 발생한 서문대로 등 9개 노선 17㎞에 대해서는 도로 표면 절삭 후 재포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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