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현장 근로자 대상 1000억원 주식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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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현장 근로자 대상 1000억원 주식 부여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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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계약직 불문 현장근로자 대상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쿠팡이 택배 물류 현장 근로자 3000여명에게 1000억원의 주식을 무상 지급한다.

대상자는 정규직으로 채용된 로켓배송 택배기사와 물류센터 분류인력을 비롯해 다음달 5일까지 상시직으로 전환하는 일용직을 포함한다.

지난 17일 쿠팡은 이러한 내용을 공개하고, “쿠팡의 모든 일용직에게 상시직 전환을 지속적으로 제안한 바 있는데, 상시직 전환 유도와 직고용을 통해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근로조건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내려진 조치”라고 추진 배경을 제시했다.

쿠팡에 따르면 1000억원 상당의 주식 부여는 상시직 현장 근로자뿐만 아니라 상시직으로 전환하는 일용직이 포함된다.

전환 규모는 물류센터별로 상이하며, 채용 현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앞서 쿠팡은 지난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장신고서에서 “총 1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직원들에게 보너스로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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