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주시·현대엠시트㈜ MOU···경주에 친환경 시트 공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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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주시·현대엠시트㈜ MOU···경주에 친환경 시트 공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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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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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경북]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지난달 25일 경주시청에서 현대엠시트㈜와 281억원 규모의 미래형 친환경 시트부품 제조공장 신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 김호진 경주 부시장, 양동걸 현대엠시트㈜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는 현대엠시트㈜가 2021~2022년까지 2년간 경주 문산2 일반산업단지에 투자금액 281억원, 3만2489㎡ 규모의 미래형 친환경 시트 부품 제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며, 향후 경주가 미래형 자동차 생산거점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엠시트㈜는 전 세계의 온실가스(탄소)제로 달성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늘어나는 미래 친환경 자동차의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트제조 기술력 내재화를 통한 미래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신설공장에 전기,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친환경 시트의 핵심부품을 생산, 향후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경주공장을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엠시트㈜는 현대트랜시스㈜의 자회사로 그랜저, 소나타 등에 탑재되는 자동차 시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약 4000억원 규모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현대엠시트㈜의 투자를 계기로 미래형 첨단자동차 소재부품 혁신 클러스트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이번 투자를 계기로 ‘미래형 첨단자동차 스마트캐빈 기술개발 실증센터’를 구축해 지역에 소재한 협력사들의 동반성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황중하 도 투자유치실장은 “4차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형 자동차 연관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하여 산학연기관, 기업과 협업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방위적인 지원시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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