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편한 임신 택배’ 4월 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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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편한 임신 택배’ 4월 본 가동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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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택배 통해 산모 지원 물품 비대면 배송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정부가 저출산 대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산모 지원 물품 공급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전환, 우체국택배를 통해 문전배송하기로 했다.

우체국택배를 총괄하는 우정사업본부와 행정안전부는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4월부터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택배와 연동해 산모가 지정한 장소에서 엽산‧철분제 등 임산부에게 제공되는 각종 물품을 보급하기로 했다.

양 기관에 따르면 그간 지원 물품을 지원받으려면 관할 보건소와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수령해야 했는데, 이번 협약으로 우체국 택배를 통한 비대면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현장방문을 대신해 비대면 택배로 상품 수령이 가능하게 됐다.

정부24 홈페이지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통해 신청하면, 우체국택배 집배송원은 보건소를 방문해 물품을 수령한 뒤 신청인이 선택한 장소로 상품을 인도하게 된다.

신청인은 택배비(3500~4000원)를 온라인상에서 선결제 하면 된다.

20개 ‧시·군·구에서 시범운영 중인 ‘맘편한 임신’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오는 4월부터 임산부 지원 물품 비대면 택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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