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임영일 기자] [경기] 경기도가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해빙기를 맞아 도에서 직접 시행 중인 대규모 철도건설 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에 나섰다.
도는 지난 2~4일까지 3일간 별내선(3·4·5·6공사구역), 도봉산~옥정선(2공사구역) 등 5개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총 5개 점검반이 투입됐으며, 도 공무원과 철도건설 분야 전문인이 합동으로 참여해 체계적인 활동을 시행했다.
특히, 기존에는 현장별 기술지원기술인이 교차 점검 방식으로 실시돼왔으나, 이번 점검부터는 토질, 구조, 시공, 건축, 안전 등 전문분야별 경기도 철도건설 기술자문위원들이 점검반에 참여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됐다.
점검반은 안전관리조직·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관리실태와 해빙기 대비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지반 및 굴착부 붕괴, 굴착사면 유실 여부, 가시설 구조물에 대한 자체 및 정기 안전점검 시행 여부, 노동자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어 점검을 시행했다.
임영일 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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