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PM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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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PM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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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관계기관·PM 공유업체’ 업무협약 체결

[교통신문 임영일 기자] [경기] 경기도와 경기 교육청,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PM공유 13개 업체는 지난 2일 경기도청에서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PM공유업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안전·편리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고자 만들어졌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안전하고 편리한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경기도 추진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협약기관들은 안전이용 문화의 체계적 정착·확산과 신교통수단으로서의 PM이 연착륙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도는 ‘편의·안전을 고려한 PM주행도로 조성 및 안전이용지침 마련 및 배포’, ‘시범지구 선정 및 전용 주차장 조성지원’, ‘주차장 표준디자인 및 실시설계 가이드라인 제작·보급’, ‘안전홍보 콘텐츠 제작·보급 및 교육’ 등 전체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각 시군은 ‘PM 이용 자전거도로 조성’, ‘안전시설 정비’, ‘PM 전용주차장 설치 및 관리’ 등을 담당하고, 도 교육청은 학생 대상 안전교육 실시와 안전 홍보자료 보급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북부경찰청은 위법행위에 대한 계도 및 단속에 주력하고, 도로교통공단은 PM운행현황 및 안전사고 관련 연구결과를 유관기관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관련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공유사업자들은 강화된 도로교통법을 시행하는 5월 전까지 원동기면허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에 한해서만 PM을 대여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이용자 보호 요건 갖춘 보험 가입, 가이드라인에 따른 구역 내 기기 반납 유도, 공유PM플랫폼에 안전홍보영상 및 전용주차장 위치 표출을 통한 안전이용 문화확산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 도는 협약기관들이 참여하는 ‘PM안전협의회’를 구성·운영해 협약에서 정한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힘쓸 방침이다.

임영일 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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