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은 더 세지고 연비는 향상된 '뉴 MAN TGS 덤프트럭' 흥행질주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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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은 더 세지고 연비는 향상된 '뉴 MAN TGS 덤프트럭' 흥행질주 시동 
  • 홍선기 기자 transnews@gyotogn.com
  • 승인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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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단순화 및 개선된 신형 D26 엔진 탑재
최대 1200마력 달하는 강력한 보조 제동력

[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만트럭코리아가 고효율 직렬 6기통 D26엔진을 장착한 더 힘 좋고 연비는 향상된 뉴 MAN TGS 덤프트럭 시리즈 최근 출시와 함께 시승행사가 오프로드와 온로드 두 코스로 지난달 23일 포천에서 진행됐다.

새로운 만 TGS 덤프트럭은 기존 모델보다 10마력 증대된 510마력과 470마력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시승에 사용된 차량은 시장에서 인기있는 TGS 510마력 모델로 포천 관인면 레이스웨이 오프로드 구간과 약 10km의 한탄강을 따라 이어진 일반도로에서 진행됐다.

시승행사에는 화물을 적재 했을 경우를 가정해 적재함의 절반 정도를 자갈로 채워, 적재중량 25.5톤 가운데 약 10톤 정도를 싣고 운행했다.

일반도로에서 70km/h로 달리다가 방지턱을 만나, 리타더(보조제동장치)를 사용하니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MAN 유로 6D 덤프트럭에는 최대 제동력이 3500N.m에 달하는 리타더를 적용했으며, EVBec(전자제어식 엔진브레이크)와 결합해 최대 1200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보조 제동력을 갖췄다.

신형 MAN 덤프트럭의 가장 큰 특징은 엔진이다. MAN 유로 6D 덤프트럭에 탑재된 D26 엔진은 유로 6C 엔진 대비 출력과 토크가 각각 10마력, 10kgf∙m 증가했다. 

또한 SCR(선택적 환원 촉매) 기능을 강화하고 엔진 구조를 단순화해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이와 함께 엔진의 내구성을 높여 에너지 절감형 기능을 채택해 연비를 최대 4% 향상시켰다고 만트럭은 설명했다.

안전을 위한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GS), 차량 안정성 제어장치(ESP), 긴급제동 시스템(EBA)를 탑재했으며, 스탑 & 고 기능이 포함된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 with Stop & Go)를 적용해 정체 구간 주행시 운전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험지 주행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유로 6D 덤프트럭에 탑재된 오프로드 팁매틱 기어박스 소프트웨어(Gearbox software MAN TipMatic® Offroad)는 구동력이 강력하게 필요한 구간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됐으며, 좌우 구동 바퀴의 회전 속도를 같게 고정하는 후륜 차동 제한 장치(Differentail Lock)는 한쪽 바퀴가 웅덩이에 빠지는 등 좌우 바퀴의 회전력 차이로 차량이 움직이지 못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신규 컬러와 데칼을 적용한 개방감 높은 캡에는 4점식 캡 에어서스펜션을 적용했고, 고상형 범퍼와 스트레이트 I자형 축 기본 탑재로 더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했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이번 MAN 유로 6D 덤프트럭을 출시해 유로 6D 라인업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이번 모델은 국내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유로6D 규제를 충족하는 중소형 및 중형 카고 트럭 라인업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2월엔 트랙터 및 대형 카고 트럭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유로 6D 덤프트럭 출시와 함께 유로 6D 엔진을 탑재한 모든 라인업을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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