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개인택시조합새마을금고, 제29기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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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개인택시조합새마을금고, 제29기 정기총회 개최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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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회원 경영난 고려 배당 15.82%로 높여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 [부산] 부산개인택시조합새마을금고는 지난달 25일 오후 부산진구 부산자유회관 1층 대강당에서 ‘제29기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대의원 138명이 참석했다.

김중근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정부의 저금리 운용정책으로 인한 예대마진율 축소와 여유자금 투자수익률 감소 등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었으나, 2020년 47억원(배당률 17.9%) 배당에 이어 올해도 55억원(18.8%) 배당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출자회원을 지원코자 한다”고 밝힌 뒤 “올해는 조합회관 보수공사 비용 1억원과 주거래 금융기관 지정 MOU 지원금 1억원을 각각 지원함으로써 조합과 금고가 상생의 경영을 통해 상호 공동 발전과 조합원 복리증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부의안건으로 ▲2020년도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 ▲1점당 이용고 배당금 결정의 건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결정의 건 등을 심의, 통과시켰다.

2020년도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에 따르면 배당금은 출자배당 3% 8억7599만8676원, 이용고(거래실적) 배당 15.82% 46억1997만7780원 등 모두 54억9597만6456원을 배당한다.

이용고 배당의 경우 임의적립금 50억원 이입을 통해 전년도보다 배당률을 높였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출자회원들이 겪는 경영적 어려움을 고려한 것이며 특히 금고 출자회원의 주력인 개인택시사업자들의 뜻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출자배당은 전년도(3%)와 같다.

올해는 목표 자산 3100억원, 목표 수입예산 72억원, 목표 지출예산 67억원을 통해 목표 당기순이익 5억3000만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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