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이커머스 물류 플랫폼 큐익스프레스(Qxpress)가 해외로 송출하는 개인택배의 적용 범위를 37개국으로 확대한다.

큐익스프레스는 최근 한국에서 소형화물을 보낼 수 있는 ‘인터내셔널 딜리버리’ 국가 목록에 말레이시아를 추가하고, 국제특송 서비스인 ‘큐딜리버리(Qdelivery)’의 해외택배 배송 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한국 외에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도 국가간 배송 서비스가 적용됨에 따라 한국뿐 아니라 싱가포르를 출발지로 하는 소형화물에 대한 국제특송은 37개국 목적지로 신청할 수 있다.

일반 소비자가 의뢰한 개인택배는 가로, 세로, 높이의 합계가 160cm를 넘지 않는 30kg 이하의 화물에 대해 위탁 운송이 가능하며, 항공편으로 처리되는 모든 화물은 픽업 후 현지 도착까지 영업일 기준 5일 정도 소요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운임은 무게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데, 대표적으로 0.5~1kg 수하물 기준 싱가포르 6980원, 일본 8860원, 말레이시아 6210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배송사 귀책으로 인한 분실, 파손시 최대 300달러 보상을 보장하는 안심제도가 적용된다”면서 “글로벌 오픈마켓인 Qoo10(큐텐)에서 바우처 구입 후 사용하는 방식에, 큐익스프레스 물류 플랫폼 자체 쿠폰도 활용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개개인의 해외택배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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