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5개국에 신규 진출한다.
폴스타는 올해 한국, 싱가포르, 홍콩, 호주, 뉴질랜드 시장에 신규 진출하고, 올해 말까지 총 18개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폴스타는 최대 운행 거리가 470㎞인 순수 전기차 폴스타2를 올해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제품 출시 일정은 각 국가 시장별 상황과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 등에 따라 추후 확정되고, 상세 모델 사양과 가격을 포함한 차량 세부 정보도 시장별로 추후 공지된다.
이를 위해 한국에서는 함종성 대표이사 주도로 폴스타 코리아 법인이 설립됐고, 호주에서는 사만다 존슨 대표가 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다. 나머지 시장에서는 ‘임포터’(수입차 업체) 기반으로 운영되며 추후 현지 파트너가 선정될 예정이다.
토마스 잉겐라스 폴스타 CEO는 “폴스타는 브랜드 강화와 성장을 위한 동력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유럽·북미·중국뿐 아니라 더 많은 곳에서 폴스타2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폴스타는 볼보자동차와 중국 자동차그룹 ‘지리 홀딩’이 설립한 독립 프리미엄 전기 자동차 브랜드다. 볼보자동차가 운영하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볼보자동차가 일부 폴스타 차량 서비스 유지 관리 및 브랜드 구축 단계 관련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폴스타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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