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건설 정상 추진 촉구···제주 관광업계, “국가 핵심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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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건설 정상 추진 촉구···제주 관광업계, “국가 핵심 인프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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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제주지역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제주 제2공항 건설의 정상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14일 ‘제주 제2공항 건설추진에 대한 관광인의 입장’이란 보도자료를 내고 “제2공항 건설은 제주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협회는 “최근 실시된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 결과는 사업 자체를 무효로 하거나 중단할 수준은 아니다. 오히려 공항 예정지 주민들은 제2공항 건설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관광협회는 “제주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여객 수송의 불리한 한계를 띠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2공항 건설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2공항 건설은 대한민국의 발전은 물론 도민과 내·외국인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핵심 인프라”라며 “제주 관광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한 제주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국토교통부는 제2공항 건설을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언론사는 지난달 15∼17일 한국갤럽과 엠브레인퍼블릭을 통해 도민 각 2000명, 성산읍 주민 각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한 도내의 견해차를 드러냈다. 전체 도민 여론은 반대가 우세했지만, 공항 예정지 주민의 경우 찬성 비중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10일 “국토부는 법적 절차가 마무리된 국책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제2공항 사업에 대한 제주도의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제2공항 반대단체 등은 ‘제2공항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며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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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2021-03-17 07:01:19
(뇌물) "먹은자는 말이없다"
1.지역구에 5조 예산을 가져오는 사업에 뒤로 빠져 침묵하는 국회의원 (총리 등)
2. 유난히 한쪽으로 치우쳐 보도하는 언론기자
3. 평일 집회.시위에 나서는 직장인
4. 유난히 신공항에 반대하며 거품무는 도의원 등등 (찬성파 반대파포함)
5. 여론조사가 절차상 필요없음에도 모른척 실시토록 허락한 관계당국

뭔가 먹지 않고서는 그런 편협되고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기란 쉽지 않다는 일반적인 의심이 가는 상황에서 제보를 받습니다. 여러분의 미투와 제보는 제주도민 찬성파와 반대파의 갈등해소에 큰힘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