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하루 왕복 18회 운행
[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서울 고속터미널〈사진〉에서 원주 혁신·기업도시를 운행하는 고속버스가 편도 2회에서 9회(왕복 18회)로 확대돼 지난 16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고속버스업계에 따르면 원주시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혁신·기업도시와 서울고속터미널 노선 개통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중앙고속과 동부고속이 운행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승하차 장소는 원주 혁신도시에선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문 정류장이고, 원주 기업도시에선 스타세븐 건물 앞 정류장이다.
첫차는 오전 7시부터이고 막차는 오후 8시 30분으로 1~2시간 배차로, 등급은 28인승 우등 고속으로 운행 중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해당 노선의 사업계획 변경 인가를 받은 후 고속버스 주차 장소를 물색해 오던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장소를 제공함에 따라 노선을 개통할 수 있었다.
원주 혁신도시에 입주하고 있는 도로교통공단 직원 A씨는 “혁신도시에서 새로 개통한 무실동 원주역까지 가서 기차를 타려면 대중교통편이 좋지 않아 30분 가까이 걸렸다”며 “이런 이유로 평소 자가용을 이용 중이지만 고속버스가 생겨서 서울 갈 때 편리할 것 같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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