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9구급대 1분마다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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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19구급대 1분마다 출동
  • 홍선기 기자 transnews@gyotogn.com
  • 승인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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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이송요인 질병 66.8%···교통사고는 9.1%
서울시 제공

[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최근 3년 동안 서울 119구급대는 1분마다 출동했고, 매일 884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지난 18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19신고 접수 건수 및 소방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간(2018~2020년) 서울종합방재센터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총 619만7912건으로, 1분에 3.9건 수준이었다. 신고 유형별로는 구급이 150만6714건, 생활 안전 17만2102건, 구조 12만8221건, 화재 6만5208건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단순안내 등을 제외하고 실제로 119구급대가 출동한 현장은 2018년 55만9519건, 2019년 53만2339건, 지난해 47만7963건으로, 1분에 1번꼴로 출동한 셈이다.

최근 3년간 구급활동으로 이송한 환자는 96만9425명으로, 하루 평균 884명이었다. 유형별로는 교통사고가 8만8120명(9.1%)이었고, 추락·낙상 15.1%, 급·만성 질병이 64만7454명(66.8%)으로 가장 많았다.

구조 현장 대응 활동은 최근 3년간 45만3772건이었다. 유형별로는 교통사고 1만7965건, 생활 안전이 17만3382건, 승강기 2만2599건, 산악사고 4389건 등이었다.

소방차량이 신고 접수 5분 안에 현장에 도착한 비율은 2018년 90.6%에서 2019년 88.8%로 소폭 하락했으나 지난해 92.4%로 다시 증가했다. 연평균은 90.6%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화재 발생 건수는 2018년 6368건, 2019년 5881건, 2020년 5088건으로 연평균 5779건, 하루 평균 15.8건으로 집계됐다”며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7217건(41.6%)으로 가장 많았고, 차량에선 1146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홍선기 기자 transnews@gyoto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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