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271번 등
[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노선번호 변경 등 서울 시내버스 14개 노선조정이 오는 27일 첫차부터 시행된다.
시내버스업계에 따르면 서울시가 올해 정기 노선조정위원회에서 결정된 노선 중 노선조정(14개)과 번호변경(5개)에 대해서만 1차 개선명령을 통보했다.
바뀌는 노선번호는 5개 노선으로 271A/B번, 4412번, 9711A번, 751번, 5534번이다.
9711A번은 9711번으로 바뀌는데, 자동차전용도로 입석 승객 문제 등을 이유로 A번과 B번을 각각 운행했으나 차고지 공차 회송 등 실효성이 떨어져 다시 통합했다.
271A/B번의 경우 한 노선은 여의도로 다른 노선은 상암동으로 운행하는 방식으로 채택했으나, 이 또한 다시 271번으로 재개편됐다.
751번은 숭실대까지 운행하던 노선이 서리풀터널을 지나 교대역까지 연장 운행하게 되면서, 교대역이 5권역이 아닌 4권역이기에 번호를 변경하게 됐다.
이외에도 1128번, 674·6620·6624번, 1226번, 162번, 7713번, 7715번, 4412번, 3422번, 2311번, 242번, 705번의 노선이 조정돼 27일부터 바뀐 노선으로 운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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