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조합이 고속철도와의 경합노선을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부산과 서울-대구 승객은 전년도 동월대비 각각 -39.3%와 -37%가 각각 줄어들었으며, 이는 지난 5월 -22.3%(부산)와 -17.3%(대구)보다 급격히 줄어든 수치로 특히 대구는 고속철도 개통이후인 지난 4월(-19.5%)및 5월보다 무려 2배가량 승객이 줄어들었다.
또 경합노선중 천안과 함께 지난4, 5월 증가세를 보였던 대전은 -13.3%로 급격히 떨어졌고, 고속철도 간접영향권인 포항(-17.3%)및 울산(-12.6%)과 마산(-12.2%)도 두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고속버스 전노선의 수송객수는 -4.77%를 기록해 4.5%가 늘어났던 지난 5월보다 10% 가까이 감소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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