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전국개인택시연합회 차기 회장에 박권수 현 회장〈사진〉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개인택시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3~24일 마감한 제11대 전국개인택시연합회 차기 회장 선거 입후보자 접수 결과 박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이로써 오는 4월 2일 치러질 선거에서는 박 회장의 연임이 확정된다. 총회 의결과 당선증 교부 절차가 남았다.
박 회장의 새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4년간이다.
박 회장에 대한 재신임은, 카카오 등에 의한 카풀 앱과의 투쟁에서 업권 보호, 개인택시공제조합 경영 정상화 노력 등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결과로 평가된다.
박 회장은 동의대(행정학과)·부산대학교 경제통상대학원을 졸업했다. 부산개인택시조합 이·감사를 거쳐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2010년 13대 부산조합 이사장에 선임돼 연임 중 2017년 연합회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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