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다음 달부터 교통위반 과태료 고지서와 사전통지서를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발송한다고 밝혔다.
본인 명의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은 별도로 신청하거나 다른 앱을 깔 필요 없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고지서와 사전통지서를 받을 수 있다.
안내를 받은 후 본인 인증을 거쳐 서울시 모바일 세금납부 앱 ‘STAX’를 통해 과태료를 납부하면 된다.
강남구는 1차 알림 뒤 24시간이 지나도 수신하지 않을 경우 2차로 문자를 발송하고, 모바일 고지서를 확인한 납세자에게는 종이 고지서를 발송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두 차례 모두 미열람한 경우 등기우편으로 기존과 같은 종이 고지서를 발송한다.
강남구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으로 종이 고지서 배송지연·오배송·분실을 줄이고 연간 1100만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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