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 수송 포장재’ 택배 집배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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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 수송 포장재’ 택배 집배송 확대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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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재 재사용 ‘회수물류’ 친환경 실현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택배 박스와 완충재 등 일회용품을 대신해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 수송 포장재로 상품을 담아 집배송하는 방안이 확대된다.

폐기물 사용 배출량을 저감하고 친환경 물류를 실현한다는 목적 아래 시범 운영돼 왔는데, 반영구적 용기를 활용한 회수물류의 적용범위를 늘리기로 한 것이다.

환경부 사업에 참여한 롯데마트·NS홈쇼핑·오아시스마켓은, 다회용 포장재에 물건을 담아 인도하고 배송완료 후 용기를 수거해 재사용하는 회수물류 서비스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3사에 따르면 시범사업은 온라인몰 결제내역 중 목적지를 경기 수원(권선동)으로 하는 배송건에 대해 이뤄졌는데, 회수물류 거점시설을 다른 지역에 추가 설치해 택배 포장재의 재사용 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거점시설에서는 다회용 포장재의 집결지로, 사용 전후의 위생관리와 세척 등의 사후관리가 행해진다.

3사는 택배를 활용한 비대면 거래 확산으로 인해 일회용품 쓰레기가 늘고 있는 점을 언급, 반영구적 포장재를 배송현장에 투입함으로써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는 생활물류 시스템으로의 전환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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