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체크할 수 있는 음주측정관리시스템 상용화 눈앞
상태바
발열 체크할 수 있는 음주측정관리시스템 상용화 눈앞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1.0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웰컴에스앤티 키오스크 타입 음주측정관리시스템 특허 출원
경찰청 사용 모델과 성능이 동등한 정밀 측정기 사용
식약처 인증 기기로 발열 체크···코로나 팬데믹에 최적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 [부산] 부산 향토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인 (주)웰컴에스앤티가 발열을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 ‘키오스크’ 타입 최첨단 음주측정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해당 제품이 개발돼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웰컴에스앤티는 발열 체크 기능이 탑재된 키오스크 타입 음주측정관리시스템〈사진〉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키오스크 타입 음주측정관리시스템은 경찰청에서 음주운전 단속 시 사용하는 모델과 성능이 동등한 측정기를 사용해 정밀 측정이 가능하다.

키오스크는 설치형 디지털 단말기로 터치 스크린에 탑재된 안내기기나 무인주문기를 말한다.

여기에 탑재된 지문인식기는 슈프리마사의 검증된 제품을 사용해 신뢰도가 높다.

슈프리마사의 지문인식기는 이 기기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시내버스 등 차량 운행 전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측정 시 본인 인증 사진 촬영 기능으로 관리자가 웹 화면에서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어 대리 측정이 불가능하다.

운전자 음주 상태와 체온 이상 여부 등 발열 체크 과정에서 문제점이 있으면 관리자에게 실시간 문자로 전송한다.

키오스크 타입 음주측정관리시스템에 설치된 발열 체크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기기로 인증 받은 제품이다.

특히 음주 측정 시 지문인식으로 근태관리(출퇴근)가 가능하도록 전사적 자원관리(ERP) 배차관리시스템에 연계돼 있다.

키오스크 타입 음주측정관리시스템은 음성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원격전원관리 솔루션으로 장비상태 모니터링 및 모바일 제어관리가 가능하다고 웰컴에스앤티는 설명했다.

웰컴에스엔티는 2010년 창립 이후 교통 관련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으로 부산 시내버스업계와 ERP, 준공영제 통합 정산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또 효율적인 자동배차시스템과 운전자 휴식시간 보장(국토교통부 제출양식 자동생성)을 위해 RF(무선인식)와 비콘을 이용한 시내버스 차고지 입·출차 시스템도 구축해 부산은 물론 전국 관련 업계에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웰컴에스앤티는 관련법에 근거해 2019년 2월 15일부터 시행된 ‘버스 운수종사자 음주 여부 확인·기록 및 보관·관리 규정’에 따라 음주측정관리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했다.

이 시스템은 서울·부산·울산·경기·경남·제주 등 전국 시내 및 시외버스업체에 300대 이상 공급할 정도로 독보적 제품력을 인증받고 있다.

웰컴에스앤티는 특허청에 출원한 특허는 올 하반기 나올 것으로 예견했다.

장우식 웰컴에스앤티 대표이사는 “키오스크 타입 음주측정관리시스템의 관리자 시스템은 웹 기반으로 개발돼 별도의 기기 설치 없이 컴퓨터 및 모바일로 어디서든지 사용 가능하고 음성 안내 시스템이 추가돼 운전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특히 발열을 체크할 수 있는 기능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코로나19 팬데믹에 최적화된 음주측정관리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