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2025년 전동화 비율 가솔린 상회 목표”
상태바
렉서스 “2025년 전동화 비율 가솔린 상회 목표”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1.0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콘셉트카 ‘LF-Z Electrified’ 첫선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렉서스가 2025년까지 세계 각국에 10종 이상의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등의 전동화 모델을 포함한 20종의 신형·부분 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 따르면 렉서스는 최근 브랜드 변혁을 위한 이 같은 대응 내용을 발표했다. 기존 모델의 세단과 SUV 라인업 강화에 그치지 않고 스포츠 모델과 과거에 없던 새로운 장르의 모델 등의 가능성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렉서스는 2025년에 전 차종에 전동화를 설정해 전동화 자동차의 판매 비율이 가솔린 엔진 자동차의 비율을 웃도는 것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또 2050년에는 전 모델 라인업의 재료, 부품, 차량 제조에서부터 차량 물류, 최종 폐기 등 라이프 사이클 전체에서 탄소 중립을 지향하는 자동차 만들기에 도전할 방침이다.

렉서스는 현재 전세계 90개의 국가와 지역에서 9종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누계 판매 대수는 193만대다.

사토 코지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은 “올해 출시되는 2종의 새로운 모델을 시작으로 다양화되는 라이프 스타일에 다채로움을 더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렉서스는 전기차 콘셉트카인 ‘LF-Z Electrified’<사진> 도 함께 공개했다.

단순하고 매끄러운 조형과 독자성 있는 디자인을 지향했으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4륜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는 4륜 구동력 제어 기술 ‘DIRECT4’ 등을 탑재했다. 운전자의 취향과 행동 특성을 학습한 인공지능(AI)이 음성 커뮤니케이션으로 운전 경로나 레스토랑의 예약 등을 제안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