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모든 교통 관련 단체 참여하는 첫 총회
코로나 위기 극복 방안·지역 경제 발전 논의
코로나 위기 극복 방안·지역 경제 발전 논의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 [부산] 부산시운수·정비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오는 17일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부산화물협회는 올해 협의회 정기총회를 오는 17일 오후 개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화물협회는 협의회 회의 소집과 진행 등 실무를 총괄하는 간사 역할을 맡고 있다. 신한춘 협회 이사장이 협의회 회장을 당연직으로 겸직하고 있다.
이번 총회는 그동안 협의회에 가입하지 않은 2개 단체가 가입한 후 처음으로 열린다. 앞서 협의회는 올 2월부터 미가입 2개 단체에 대해 구성원으로 함께 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새로 협의회 구성원으로 참여한 단체는 부산대여조합, 부산매매조합이다.
협의회는 1970년대 초 당시 버스·택시·화물·정비 등 4개 업종별 단체로 출범했다.
이후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참여 단체를 늘려오다 이번에 2개 단체가 추가됨으로써 부산버스조합 등 기존 9개 단체에서 11개 단체로 늘었다.
지역의 모든 교통 관련 단체가 사실상 협의회 구성원으로 참여함에 따라 범 교통업계를 대표하는 협의회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면서 목소리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협의회는 단체 간 정보교류와 상호 협력을 통한 공통 발전을 추구하고 업종 간 이해관계 충돌을 떠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데 우선을 두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초래된 업종별 경영 위기 극복 방안과 함께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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