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 1919년 설립 이래 글로벌 누적 생산량 2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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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 1919년 설립 이래 글로벌 누적 생산량 20만대 돌파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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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oyond 100’ 전략 실시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벤틀리모터스의 글로벌 누적 생산량이 1919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20만대를 돌파했다.

벤틀리모터스는 지난 3월 26일, 20만 번째 생산 차량인 벤테이가 하이브리드와 함께 현존하는 벤틀리 모델 중 가장 오래된 모델인 EXP2를 같이 전시하며 벤틀리모터스의 최장수 동료들과 함께 이를 기념했다.

특히, 이번 20만 번째 생산 차량은 1세대 컨티넨탈 GT가 출시되던 해인 지난 2003년 이후로 생산된 15만5582대 중 가장 최신 모델이라는 점이 주목할 점이다. 현재 벤틀리 본사인 크루 공장에서는 20년 전 한 달 동안 생산한 대수와 동일한 85대의 차량을 하루 만에 생산하고 있다.

벤틀리모터스는 설립년도인 1919년부터 2002년까지 총 4만4418대의 차량의 생산했으며, 그 중 3만8933대가 크루에서 생산됐다. 이 때 생산됐던 모델들 중에는 그 때 당시 벤틀리의 아이코닉한 모델들이었던 블로워, R-타입 컨티넨탈, 뮬산, 아나지, 아주어가 포함돼 있다. 놀랍게도 당시 영국 시장을 위해 생산됐던 모델들 중 84%가 아직도 영국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2003년 이후에는 벤틀리의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인 컨티넨탈 GT의 성공을 위한 투자에 집중했으며, 올해 1월, 8만 번째 컨티넨탈 GT가 생산됐다.

한편 벤틀리모터스는 향후 100년 간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리더로서의 획기적인 비전을 담은 Beyond 100 전략을 지난 2020년 11월 발표했다. 벤틀리모터스는 2030년까지 크루 공장의 생산과정부터 판매 모델 라인업까지 모든 부문에서의 완전 탄소 중립 제조사로의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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