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체험 ‘온라인 시뮬레이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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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체험 ‘온라인 시뮬레이션’ 출시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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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환경 개선 위한 이색 시도”

한진 업계 최초 ‘로지테인먼트’ 도전…“부가가치창출 및 현장 개보수 환원 작업 다각화”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택배 현장 인력 보호 목적 아래 추진 중에 있는 근로환경 개선작업이 온라인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구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난 4일 한진은 업계 최초로 모바일 택배게임을 출시, 택배 물류 서비스의 처리과정을 알림과 동시에 게임 내 수익 모델을 구축해 택배 현장의 근로환경 개선에 환원하는 이색적인 시도와 새 도전 수행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불특정다수가 간접 경험을 제공하는 모바일 택배게임 ‘택배왕 아일랜드’를 개발 출시, “대국민 생활서비스로 자리 잡은 택배 물류 문화에 대한 공감과 이해도를 높인다는 목적 아래 실행됐다”며 추진 배경을 제시했다.

사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게임 서포터즈를 운영해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중이며, 게임 속 광고 유치로 얻은 수익금은 택배기사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러한 차별적 시도는 보다 다각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게임 개발을 비롯해 차별적,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인데, 구체적으로 택배 물류산업과 문화를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인 ‘로지테인먼트(Logistics+Entertainment)’를 구축하고 사업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택배 시스템을 구현한 3D 형태의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으로, 총 11종의 ‘한진택배 히어로즈’ 캐릭터가 지닌 각기 다른 능력을 게임 내에서 활용하게 되며 대표적인 택배 프로세스인 분류, 상차, 배송 프로세스를 모티브로 라스트마일까지 체험할 수 있는 미니게임”이라면서 “로지테인먼트를 키워드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시나리오를 지속 개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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