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으로 확대되는 택배기사 위한 택배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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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으로 확대되는 택배기사 위한 택배상자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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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택배 이어 GS샵 ‘착한 손잡이’ 적용

"택배기사 사고예방 지원대책 일환"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택배 현장 인력들의 사고예방 지원대책 일환으로 제안된 구멍 손잡이가 뚫린 택배상자가 확대 보급된다.

지난 12일 GS샵은 일명 '착한 손잡이'가 설치된 택배상자를 일선 현장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짐을 싣어 나르는 작업자들이 근골격계질환에 의한 산업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박스에 구멍 손잡이를 설치, 공공 서비스 수행자인 우체국택배를 시작으로 민간에 제작물을 확대 보급하기로 하면서다.

GS샵에 따르면 반복적인 상자 운반 작업에 투입되는 택배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상자에 손잡이를 설치했으며,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시행 중인 ‘착한 손잡이’ 적용 캠페인에 동참한데 따른 조치다.

중대형 택배상자에 해당하는 4개 종류의 상자에 손잡이가 설치되는데, 부피가 크거나 대용량으로 판매되는 생활용품처럼 택배 하중이 5kg을 넘는 상품에 ‘착한 손잡이’ 상자를 우선 적용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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