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지역 회전교차로 도입 후 사고 사상자 3분의 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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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지역 회전교차로 도입 후 사고 사상자 3분의 1 감소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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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임영일 기자] [경기] 경기 광주시는 회전교차로 설치 이후 교통사고 건수가 4분의 1가량, 사상자 수는 3분의 1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회전교차로는 중앙에 있는 원형 교통섬을 중심으로 차량이 반시계 방향으로 돌며 통과하는 평면교차로를 말한다.

시가 최근 10년간 설치된 퇴촌면 광동사거리와 오포읍 능평교 하부 등 지역 내 8개 회전교차로의 도입 전·후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817건에서 615건으로 202건(24.7%) 감소했다.

또 사상자는 1376명에서 921명으로 455명(33.1%) 줄어들었다.

회전교차로 통행 시간의 경우 25.2초에서 19.9초로 5.3초(21.0%) 단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에 따라 국지도 88·98호선, 지방도 325·328호선 등 도심을 통과하는 주요 도로 교차로의 회전교차로 전환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서울국토관리청과 경기도에 요청했다.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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