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이륜차 법규위반 ‘공익제보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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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 이륜차 법규위반 ‘공익제보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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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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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전북]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본부장 강신성)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늘어난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륜차 ‘교통안전 공익 제보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지난 2월부터 도내 이륜차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13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2월 한달간 이륜차의 보도 통행과 신호 위반, 안전모 미착용, 중앙선 침범 등 329건을 적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공익제보단의 활동에는 4만6000여건의 제보가 있었으며, 위반사항은 보도 통행(21.0%), 신호 위반(19.1%), 안전모 미착용(14.6%), 중앙선 침범 및 역주행(5.3%)의 순으로 제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전라북도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5년 대비 2019년 22.7%가 감소했음에도 이륜차에 의한 사망사고 점유율은 8.12%에서 12.61%로 4.49%p 증가했다.

강신성 본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배달업이 활성화되면서 오토바이 법규위반 행위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 대책의 일환으로 전북 배달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륜차 교통안전에 힘쓰고 있다”며 “이륜차 교통사고가 차대차로 발생하는 경우 이륜차 운전자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운전자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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