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일반택시 운수종사자 복지재단(이하 재단)은 2019년 재단 설립 이후 2년간 택시운수종사자 1만여명을 선발해 총 103억원을 복지사업으로 지원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주요 지원 내용은 5670명에게 21억5000만원을 정밀건강검진 비용으로, 4002명에게 70억원을 대학생자녀 학자금으로 지원하고, 중증질환자 455명에게는 치료비 12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2년간 정밀건강검진을 통해 암환자 등 중증질환으로 의심되는 135명을 발견했고 그 중 위암, 대장암 등 암 확진자 25명에 대해 치료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재단은 올해도 정밀건강검진, 자녀학자금 및 중증질환치료비 등 복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그 동안의 복지사업을 분석,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상반기 중 ‘복지사업 통계분석 결과’ 자료를 발간할 예정이다.
박복규 이사장은 “우리 재단이 실시하는 복지사업은 저임금과 장시간 근무로 어려움에 처한 택시운수종사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복지혜택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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