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1분기 국제선 화물 물동량 78만여톤으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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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1분기 국제선 화물 물동량 78만여톤으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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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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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1분기 국제선 항공화물 물동량이 2001년 개항 이후 매년 동기 기준 최대였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1분기 인천공항의 국제선 항공화물은 총 78만6396t으로 전년 동기(66만4883t) 대비 18.3%가량 증가했다. 이전 최대 기록이었던 2018년 1분기 실적(69만6048t) 보다도 10% 이상 많았다.

지난달 월간 물동량은 28만7989t을 기록해 개항 이후 월간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앞서 2월 4일에는 하루 1만1332t의 물동량으로 일일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전자상거래 물품과 의약품 등 신성장 화물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경기 회복세가 더해지면서 항공 화물 운송 수요가 대폭 증가했던 점을 요인으로 꼽았다. 항공사의 화물사업 비중 확대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 측은 오는 8월께 누적 화물 물동량 5000만t을 달성할 것으로 자체 전망하고 있다.

이희정 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올해 인천공항의 국제선 화물 물동량은 역대 최대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물류 인프라 적기 확충 등의 노력을 통해 글로벌 물류 허브 공항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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