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임영일 기자] [경기]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는 지난 3월 29일부터 지난 22일까지 경기북부지역 시내버스 회사 21개 사에 대해 지자체(경기북부 10개 시·군)와 합동으로 특별점검〈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 파주시에서 버스 하차문에 끼인 승객이 사망하게 된 사고와 관련하여 유사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뤄졌다.
점검에서는 버스 하차문에 설치된 전자감응장치 및 공기압력센서 정상 작동 여부와 타이어 관리 상태 및 등화, 운행 전 일상점검 추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운전자에 대한 과로 방지 대책 수립 여부, 신호위반 및 난폭운전, 불친절 예방 교육 여부, 운행 중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교육 여부에 대한 점검도 시행됐다.
점검결과, 버스 하차문의 전자감응장치 및 공기압력센서 등 차량에 대한 관리는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다만, 일부 차량에서 등화장치, 소화기 관리 실태 등 미흡한 부분이 발견되어 현장에서 즉시 시정, 정비를 완료했다.
조정권 본부장은 “교통사고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이 사고를 예방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운수회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영일 기자 yi2064@hanmail.net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