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 준공···‘지역형 일자리’ 모델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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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 준공···‘지역형 일자리’ 모델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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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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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사회적 대타협 첫 결실” 전국 확대
이용섭 시장 “낙후된 지역 경제 발전” 활성화

[교통신문] 【광주】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내 제1호 상생형 지역 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 준공 기념행사에 참석해, 직원들과 광주지역 노·사·민·정 대표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사진〉.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자 100대 국정과제로 정부 차원에서 깊은 관심을 갖고 전폭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날 행사는 간담회 형식의 ▲동행(광주시장,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의장, GGM 대표) ▲상생(GGM 근로자) ▲희망(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고용노동부 차관, GGM 근로자)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광주형 일자리 공장 준공은 노사와 지역이 어떻게 상생해서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성공적 첫 결실”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정부는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과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첫째, 무엇보다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바라는 광주시민들의 간절한 염원. 둘째, 노사 상생을 위한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와 현대자동차의 미래를 내다보는 통 큰 결단과 GGM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뒷받침. 셋째, 결정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께서 공약으로 채택하고 100대 국정과제 포함해 주셨고, 이에 따라 중앙정부에서 적극 지원해 주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근로자 2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광주글로벌모터스에 지원하게 된 동기에 대해 응답자 59%가 회사의 비전을 꼽았고, 지자체의 복지지원이 20%, 근무환경 10.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광주시에서 계획 중인 복지혜택 중 가장 기대되는 것에 대해 주거지원이 55.1%, 체육 및 문화시설 지원 22.4%, 교통지원 6.3%, 육아지원 5.9% 등이었다. 또 필요한 정부 지원에 대해서는 복지가 51%, 고용안정 23%, 급여 9%, 근무환경 5% 등의 순이었다.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 대지면적 60만4338㎡(18만3000평) 규모로 들어선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은 차체공장, 도장공장, 조립공장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 1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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