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매장 위한 ‘이커머스 전용 풀필먼트’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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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매장 위한 ‘이커머스 전용 풀필먼트’ 개장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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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소유통물류센터 2곳 선정…지역사회 풀필먼트 공급”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온라인 창구 판촉 활동에 취약한 오프라인 매장을 위한 이커머스 전용 풀필먼트 시설이 정부주도 아래 설치‧가동될 전망이다.

지난 2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형 유통사를 상대로 풀필먼트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공동물류 방식으로 운영되는 프로젝트는 공고일(5월11일~6월10일)을 시작으로 신청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계획안을 보면, 전국 39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중 공모에 지원한 센터를 대상으로 풀필먼트 설계를 위한 적합성,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한 전문가와 평가 위원회 검토를 거쳐 6월 중 2개소가 선정될 예정이다.

해당 시설물에서는 택배 발송 이전단계에서 이뤄지는 상품 보관, 포장, 출하 등의 제반업무가 수행되며, 입점사는 제공되는 통합물류 관리를 통해 상품 개발 및 판촉에 집중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이날 산자부는 코로나19 비대면 거래 확산에 따른 환경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점을 언급, 자체적인 배송 물류 기반 구축이 어려운 중소유통사를 지원하기 위해 처음 시도하게 됐다면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의 풀필먼트 서비스로 동네슈퍼 등 중소유통사가 손쉽게 온라인 주문에 대응함은 물론, 다품종 소량 주문 처리와 효율적 재고 관리를 통한 신속 배송이 가능케 된다”며 추진 배경을 제시했다.

이번 사업 설명회 자료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지역상공회의소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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