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 친환경 일거양득 ‘재생 플라스틱 파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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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 친환경 일거양득 ‘재생 플라스틱 파레트’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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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올 한국파렛트풀 RRPP 주목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매년 증가하고 있는 국제교역량과 기업의 글로벌화로 물류비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거래가 산업계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일회용 포장재의 사용 저감을 위한 친환경 물류, 지속 가능성의 키워드가 지구촌 화두로 떠올랐다.

이에 로지스올의 한국파렛트풀은, 물류전문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하고자 ‘비용 및 환경측면에서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파레트(One-Way Pallet) 개선을 통한 글로벌 물류 혁신’을 목표로 ‘RRPP(Recycled Reusable Plastic Pallet)’를 개발, 지구촌 물류 시장에 ‘RRPP Pool System’을 확대‧적용 중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에 한 번 사용되고 폐기됐던 일회용 파레트를 재사용 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RRPP 적용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 및 ESG 경영 실현 ▲신규 파레트 생산 감축에 의한 자원 절약 ▲파레트 폐기 시 발생하는 CO₂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수출입 물류 처리에 투입되는 파레트의 경우,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하기에 회수는 물론이며 재사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는데, 개발된 RRPP는 RFID 태그가 내장돼 있어 회수물류를 구현한다.

회사에 따르면 RRPP TRA Platform이라는 ‘IoT 시스템’을 통해 생산 과정부터 폐기까지 이력관리가 가능하고, 파레트의 이동 경로의 가독성을 구현함으로서 다국적 지역에서의 ‘회수-A/S-렌탈’로 이어지는 공동물류를 실현 가능케 한다.

이러한 RRPP는 적재된 상품과 연결, 제품의 이력관리까지 가능한데, RRPP 사용 기업체에게는 추후 사업전략 수립에 필요한 빅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프로세스는 크게 2개의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구체적으로 RRPP 구매자가 수입업체로 출하하면, 로지스올은 수입업체로부터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재구매하는 ‘Sale & Buy Back’ 방식이 있으며, 수출자가 로지스올에서 RRPP를 공급받을 때 구매금액만큼 보증금을 내고, 수입업체에서 로지스올에 RRPP를 반납 또는 회수하면 일정 금액을 환급하는 ‘Deposit Rental’로 나뉜다.

회사는 RRPP 보급 확대를 위해 로지스올 그룹내 국내외 25개 법인과 84개 물류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RRPP Pool은 Sharing Business를 추구하는 Alliance 사업으로서 생산, 물류거점, 영업은 각국의 현지 업체들을 활용함과 동시에, 로지스올 글로벌사업부문에서 해외 현지 물류기기 렌탈 업체와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며, 가시적 성과물로 이어지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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