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그린카와 쏘카가 지난달 말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전기차를 대여할 경우,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주행 요금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그린카의 경우엔 제주도를 포함한 전 지역 약 300여대에서 이벤트가 진행 중이고, 쏘카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전기차 250여대에서 적용된다.
해당 차종은 그린카에선 전기차 볼트EV, 쏘울 부스터, 쏘울, 코나EV등 총 4종이며, 쏘카에선 볼트EV, 아이오닉EV, 코나EV 등 3종이다.
요금은 보험료와 대여 요금, 주행 요금, 유료도로 이용료를 합산해 총 요금이 산정되는 방식이다. 다만 이번 이벤트를 이용할 경우 주행 요금은 면제된다는 것이다.
그린카와 쏘카 전기차의 기존 주행요금은 km당 50원 수준으로 부과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용자가 이벤트 기간 내 전기차를 400km 이용할 경우 2만원가량의 주행 요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아울러 쏘카 관계자는 “2030년까지 보유 차량 100%를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