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물류 구원투수 나선 ‘한국로지스풀-드론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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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물류 구원투수 나선 ‘한국로지스풀-드론오렌지’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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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총망라 프로젝트 시동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드론으로 항공 촬영한 공간정보데이터를 가상융합기술(XR)로 가공해 물류센터와 항만시설 등 산업 현장에서의 운영능력을 보강하는 프로젝트에 시동이 걸렸다.

로지스올그룹 계열사인 한국로지스풀과 드론 기술 기반 스타트업 드론오렌지는, ICT 융복합 기술과 무인 항공기 드론으로 수집된 공간정보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물류 고도화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드론 촬영을 통한 대규모 물류단지 주기적 재고관리 및 현황분석 ▲디지털트윈 기반 3D모델 시뮬레이션을 통한 물류센터 설계 및 운영 효율화 ▲정밀 공간정보데이터 기반 작업자 재고관리 증강현실 시각화 ▲정밀 자율비행기술을 활용한 드론 배송 사업 ▲가상현실 기반 교육 및 인프라 투어 사업이 추진된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양사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체결된 파트너십에 따라 드론, 빅데이터, 가상융합현실, 디지털트윈 등의 신기술을 일선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이 실행되는데, 한국로지스풀의 창고관리시스템(WMS)에 드론오렌지의 항공촬영 및 공간정보데이터 기술력을 결합해 제주도 항만 재고관리 및 운영에 경제성 및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로지스풀 창원물류센터와 제주도내 항만 물류 고도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 및 R&D 협력체 구축‧가동된다.

양사는 해양수산부에서 GIS 기반의 지반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스마트 지반정보관리 및 침하예측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 용역이 진행 중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에 진행되는 드론 촬영을 통해 취득한 정보를 기반으로 제주도내 항만시설의 안전한 유지관리를 위한 스마트 지반관리 시스템 연계까지 범위를 확장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한편, 물류센터에 공간정보데이터 기술을 적용하는 협력사업도 추진된다.

이는 통합물류 컨설팅을 맡고 있는 로지스올컨설팅앤엔지니어링을 통해 실행되는데, 드론오렌지의 디지털 기술과의 연동 작업을 거쳐 물류자동화와 디지털 물류로의 전환 사업에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첨단 ICT 기술 및 로보틱스엔지니어링 기법을 적극 활용해 다방면에서 스마트물류 개발 성과물을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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