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산-고령 광역교통망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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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산-고령 광역교통망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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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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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산, 신매~압량, 안심~임당 국비 지원 확정

[교통신문] [경북] 대구시와 경산시, 고령군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이 개선된다. 

경북도는 지난달 29일 열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주관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안) 공청회에서 발표된 정부의 기본계획에 대구 대도시 권역 내 3곳(다사~다산, 신매~압량, 안심~임당) 광역도로의 총사업비 1646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 공개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안)은 향후 20년간의 광역교통 수요예측 및 단계별 추진 전략 등을 담고 있으며, 시행계획(안)은 향후 5년간의 광역교통시설 확충 및 광역교통체계 추진방안을 담고 있다.

대구 안심~임당 간 광역도로(3.1km, 806억원)는 교통이 혼잡한 대구 동구 안심과 경산 대정·임당 택지개발사업지구를 연결하는 광역도로 사업으로 국도 4호선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다사~다산 간 광역도로(2.2km, 480억원)는 대구 달성에서 고령 다산을 연결해 다산면 지역주민들이 다사읍으로의 통행 접근성이 개선돼 교통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구 신매~경산 압량 간 광역도로(1.8km, 360억원)는 대구 수성구 신매동에서 경산 대정·임당동 지역을 연결함으로써 국도 4호선 교통 정체가 심각한 구간으로 대도시권 출퇴근 교통량 분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는 이 최종안을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 국가교통위원회 심의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확정·고시한다.

한편 경북도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 및 시행계획이 최종 고시되기 전까지 이번 공청회에서 반영되지 못한 도로(다사~선남, 동호~구덕)에 대해서도 추가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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