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도로변 물품 무단 적치, 문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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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도로변 물품 무단 적치, 문제 있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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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이면도로변의 상가에서 자기 가게 앞에 누군가 무단 주차를 하는 것이 싫어 물건을 내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지나쳐 사고를 유발하거나 자동차 통행을 방해하는 일이 적지 않다. 누가 봐도 뻔히 보이는 좋지 못한 행동이나 주차단속원이 그곳을 지나가면서도 그것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이해하기 어렵다.

내가 사는 동네는 주차 사정이 그다지 좋지 못해 불법 주차 시비가 가끔씩 발생하고 있다. 나름대로 주민들이 원칙을 지키며 주차를 하고 있지만, 동네 가게들의 그와 같은 모습을 보면 반드시 시정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전에 제주도에서 같은 이유로 도로변 물품 무단적치를 단속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꼭 단속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도를 지나친 행동은 시정돼야 하지 않을까.

특히 무단 주차 방지를 위해 물건을 내놓더니 최근에는 거기에 슬그머니 자기 가게의 상품을 내다 놓고 있는 것을 보고 그것은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사무소나 경찰이 일단 계도라도 하면 좋겠다. 그래도 말을 안 들으면 그때는 당연히 단속을 해야 할 것이다.

〈Ich45@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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