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체코공장, ‘체코 국가 품질상’ 엑셀런스 분야 4회 연속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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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체코공장, ‘체코 국가 품질상’ 엑셀런스 분야 4회 연속 최우수상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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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문 성과 인정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현대자동차 체코공장(HMMC)이 최근 열린 ‘2020 체코 국가 품질상’ 시상식 ‘엑셀런스’ 분야 산업 부문에서 체코 현지 기업 중 유일하게 4회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1995년부터 시작된 ‘체코 국가 품질상’은 기업의 규모와 활동 성격 등에 따라 ▲엑셀런스 ▲스타트 플러스 ▲사회공헌 ▲패밀리 비즈니스 등 4개 분야로 나눠 해당 기업의 품질 프로세스, 품질 만족도, 생산성 등 품질경영과 관련된 제반 요소에 대해 인터뷰 및 현장 심사를 통해 평가하는 체코 최고 권위의 품질 평가상이다. 비영리 단체인 ‘체코 국가 품질상 위원회’가 기업의 목표 수준에 따라 분야별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국가 차원의 행사를 통해 시상하고 있다.

현대차가 받은 최우수상은 엑셀런스 분야 산업, 공공, 혁신 중 산업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기업에 수여 하는 상으로, 체코 내에서 3년 이상 활동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수상 효력은 3년이며, 3년 후 재도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차는 자동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2010년 스타트 플러스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011년, 2014년에 엑셀런스 분야 최우수상을 거머쥐었으며, 2017년에는 체코 현지 기업 중 유일하게 3회 연속 엑셀런스 분야 최우수상 수상이란 영예를 달성한 바 있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혁신과 효율, 지속 가능한 성장, 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경영으로 최고 수준의 품질기업 이미지를 지속해서 유지해 유럽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체코 3대 도시인 오스트라바 인근 노소비체 지역에 위치한 현대차 체코공장은 i30, 코나EV, 투싼 등 현지 전략 차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2008년 이후 현재까지 누적 생산 약 350만 대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 유럽 공략 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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