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지난달 6월26일 집중호우에 의한 낙석으로 열차운행이 중지되었던 정선선 증산∼구절리 구간의 완전 복구를 위해 오는 9일까지 열차운행 중지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철도청은 지난 2일과 7일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정선5일장 관광열차'의 운행을 중지하고, 이미 구입한 승차권을 전액 반환했다고 덧붙였다.
정선군은 이 기간동안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증산∼구절리역 열차 운행시간에 맞추어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철도청 관계자는 "조속히 열차운행을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지형적인 조건으로 장비 접근이 어려워 복구에 어려움이 많다"며,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추가 낙석 우려개소를 완전히 복구한 후 열차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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