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공단, 창원시와 ‘안전예측 시스템’ 구축 추진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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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공단, 창원시와 ‘안전예측 시스템’ 구축 추진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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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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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시내버스의 운행 상태를 실시간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감지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시내버스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검사 이력 및 차량 운행행태 데이터 실시간 분석을 통한 안전 예측 모니터링 서비스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원하는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으로, 총사업비 5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실시간 자동차 주행 정보, 운행기록 데이터(DTG), 자동차 검사 결과 데이터, 기상 및 교통정보 등을 수집·분석해 시내버스 운행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위험 요소를 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공단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엔진속도, 배터리 전압, 냉각수 온도 등의 실시간 자동차 주행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데이터 축적 시스템도 개발한다.

공단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대중교통 운영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공단은 또 이번 사업과 관련 지난 20일 창원시와 ‘시내버스 안전 예측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마련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시내버스 안전 예측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대중교통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과학적 교통정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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